밀워키는 매디슨과 시카고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위스콘신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가까운 거리 덕분에 주로 일리노이주나 위스콘신주에 사는 사람들이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을 간다. 밀워키는 미시간호의 남서부에 있으며 맥주로 유명하다. 위스콘신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만큼 볼거리가 많은 밀워키다. 그 중 몇 개를 소개한다.
밀워키 퍼블릭 마켓 (Milwaukee Public Market)
밀워키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들리는 장소가 있다면 밀워키 퍼블릭 마켓이다. 밀워키 퍼블릭 마켓은 해산물로 유명하다. 랍스터, 킹크랩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층에서 음식을 구매한 후, 2층의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보면 해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들과 먹거리들을 찾을 수 있다.
밀워키 밀러 맥주 공장 (Miller Brewery Tour)
위스콘신은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주다. 투어를 신청하면 밀러의 유래에 대해 들은 후 공장을 구경할 수 있다. 공장 투어를 통해 포장,출하 과정, 제조 과정, 저장 동굴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마지막에는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밀워키 아트 뮤지엄 (Milwaukee Art Museum)
밀워키 아트 뮤지엄은 약 3만 점이 넘는 유럽 및 미국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앤디 워홀, 드가, 로댕, 피카소를 포함한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그림,조각,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적인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밀워키 미술관은 공간연출로도 유명하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Santiago Calatrava Valls) 가 2001년에 설계한 콰드라치 파빌리온 (Quadracci Pavilion)은 미시간 호로 날아가는 새와 미시간 호수 위에 떠 있는 요트를 형상화하고 있다. 외향뿐만 아니라 내부도 감각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밀워키 리버워크(Milwaukee Riverwalk)
밀워키 리버워크는 밀워키 중심가에 위치한 산책로다. 도보 여행자라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뽑힌다. Happy Days의Henry Winkler를 포함한 많은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양옆에 많은 건물이 있고 길가에는 여러 타일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밀워키 공립 박물관(Milwaukee Public Museum)
밀워키 공립 박물관은 1884년 개관한 위스콘신 주의 박물관이다. 다양한 환경과 생명체들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동물과 곤충의 화석들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유럽 마을 전시관(European Village) 을 통해 1875~1925년의 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밀워키에 있는 박물관답게 과거 밀워키의 모습도 전시실에 재현되어 있다. 60년대 밀워키의 가게들과 거리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