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영어를 따로 공부한다고? (영어 공부하기 좋은 사이트와 YouTub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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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이라면 영어는 당연히 잘 해야지”

이 말을 듣고 산지 4년째인 본인은 아직까지 영어를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면서 스스로 영어의 한계에 부딪히는 경험을 4년째 수도 없이 하고 있는 중이다. 유학을 꿈꾸던 나는 미국에 가면 모국어 배우듯이 당연히 영어가 쭉쭉 늘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어권의 유학생이라 당연히 영어를 실생활에서 접하는 것은 한국에서보다 훨씬 잦지만, 유학생활 2년동안은 내가 쓰는 영어는 매일매일 비슷했다. 항상 똑같은 일상 패턴 속에서 항상 쓰는 단어들 그리고 문장 구조. 목표한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미국에서도 꾸준히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게 팩트다. 이 사실을 깨닫고 본인 스스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 유튜브 채널과 또, 영어공부법을 다루는 유명 유튜버가 추천하는 영어공부법을 다루어 보려고 한다.

1.TED (https://www.ted.com/)

너무 뻔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TED는 여러 영어 공부에 대해 다루는 유튜버나 여러 영어 강사나 선생님들이 가장 추천하는 영어 공부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다.  TED 에서는 영어 문법과 형식에 갇힌 영어보다는 나보다 훨씬 더 깊게 공부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의 스피치를 통해 그들이 쓰는 전문적인 단어 선택과 말하는 방식을 들으면서 영어권 국가에서 실생활로 쓰이는 단어와 구문을 배울 수 있고 지식과 인생 모티베이션까지 얻을 수 있어 현재 유학중인 학생들에게는 아주 실용적이다.

개인적으로는 TED에서 다루었던 강의 내용을 학교 Essay의 Reference로 썼을 만큼 전문적이고 학업 적으로 검증된 내용을 다루니, 지식을 쌓고 넓히는데 정말 좋은 매체라고 생각한다. TED를 통해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면, 사이트에서 대본까지 제공하니 교재도 따로 살 필요 없으므로 학생인 우리에겐 아주 유용한 사이트라 할 수 있다. 그리고, TED 또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 할 수 있으니 시간이 없는 틈에도 틈틈이 듣고 영어를 익힐 수 있다.

 

2.유튜브 채널: Aran TV.

이 채널은 ‘아란’이라는 유튜버 채널이다. 어릴 때부터 외국에 살았거나 모국어처럼 영어를 습득한 사람이 아닌 성인이 된 후 스스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영어 공부에만 매진하여 지금은 Native Speaker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는 아란님.

본인이 유학을 하면서도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이유과 같아서인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즐겨보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어 추천한다. Aran Tv에서 다루는 내용은 본인이 영어권에서 지내면서 소소하게 했던 단어 실수나 특정 상황에서의 대화에 대해 언급한 여러 게시물들을 보면서 크게 공감할 수 있었고, 그 공감이 있어서 그런지 실수를 했던 부분이나 새로 배운 단어나 구문을 일상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Aran Tv에서 다루는 영상들은 우리가 자주 헷갈려 하는 단어를 비교를 한다거나 더 효과적인 영어 공부 법을 제시하며 또, 미국의 문화 차이나 미국 문화에서 조심해야 하는 화법이나 대화 방식을 다룬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나로썬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유튜브 채널의 강점은 영어 공부를 정말 부담스러운 ‘공부’로 접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학교를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짧은 10분 짜리 영상만 보고 학교에 간다면, 그 날 영어로 말을 거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만만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공부를 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않고도 오래오래 매일매일 꾸준히 영어를 접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TED 강의를 한 문장씩 끊어 듣고 여러 번 반복하여 따라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데 단어 위주보다는 문장이 완전히 입에 익게 되어서 나도 모르게 그 문장을 일상에서 쓸 수 있었다. 이 공부 방식 또한 Aran Tv 에서 알려준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법인데, 이 공부 방식은 본인이 추천한 사이트말고도 Netflix에서 제공되는 여러 미국 드라마나 다양한 영국 드라마로도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