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삶 혹은 고단한 삶 속에서 지쳐 있으신가요? 종종 기존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일탈을 통해 새로움을 부여하는 것은 누구나 꾸는 꿈일 것입니다. 막상, 여행을 가겠다는 마음을 먹는 순간, 많은 혹자는 머릿속에는 가지 못할 이유는 99가지를 떠올립니다. 그 이유를 열거하며 마음을 접고 계신다면, 이 글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찾는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지 말아야 할 99가지의 이유가 아닌 가야 할 1가지의 이유를 찾는 것, 그것이 인생의 행복이 아닐까요.
o 알래스카 – 자연의 그 웅장함 속으로
오로라의 빛을 보고 있으면 탄식할 시간도 없이 멍하니 아름다운 색에 빠져듭니다. 살면서 처음 보는 색감과 색채에 놀라서 잠깐 머물렀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늘에 오로라가 있다면, 땅에는 거대하고 빛에 반사된 반짝이는 빙하가 존재합니다. 새하얀 눈 속에서, 그 눈의 냄새를 맡고 있으면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모든 풍경을 자동차, 기차, 헬기, 유람선을 통해 알래스카를 여행하는 것은 다이아몬드 속에 비친 수많은 빛의 색깔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o 뉴욕 – 세상의 중심 속으로
낮보다 밤이 더 밝은 타임스퀘어, 거대한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센트럴 파크, 하늘과 닿을 것과 같이 우뚝 솟아 있는 건물들, 이 규모를 보고 있자면, 왜 뉴욕이 세상의 중심인지 곧 알게 됩니다. 높이 뻗은 건물들은 각각이 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위로 올라가 뉴욕의 전망을 보고 있자면 세상에 중심의 꼭대기에 있는 듯한 영감을 줍니다. 게다가, 타임스퀘어 속, 수많은 광고판을 보며 한 바퀴를 돌고 나면 나를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며, 세상의 중심 속에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o 보스턴 – 역사와 문화를 따라서
보스턴 속, 자유의 길을 걷다 보면, 과거 미국의 청교도들이 자유를 갈구한 그 시간 속으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자유의 길은 청교도들의 종교와 정치의 투쟁의 역사의 이정표이며, 빨간 보도블록을 따라 꼼꼼히 설명된 표지판과 이벤트들은 보스턴의 역사를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보도블록을 따라, 역사 뿐 아니라 유명 여행지와 마주하며 보스턴을 한눈에 보여주는 친절함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어떤 도시보다도 토착민의 삶과 여행 유적지의 적절한 조화는, 여행을 벗어나 보스턴의 속에 동화 된 듯한 꿈을 꾸게 합니다.
o 필라델피아 – 고귀한 가치, 자유의 시작점에서
필라델피아를 여행하며, 당연한 듯,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자유의 가치에 대해 환기해줍니다. 무엇이 미국인에게 자부심을 주었는지 또한 알게 해줍니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시발점은 독립운동, 그리고 헌법 반포입니다.
그 투쟁의 시작점, 필라델피아는 미국 역사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입니다. 그 투쟁에 대한 자부심은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는, 미국의 부흥 과정을 보여주는 흔적들이 존재하며, 중후한 중년 남자와 마주한 듯한 이미지를 투영하며 독특한 향을 담고 있는 도시입니다.
o시카고 – 세련미 넘치는 도시 속으로
차를 타고 시카고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있으면, 시카고 강을 두고 고상하게 선 건물들의 조화는 시카고 만의 세련미를 강조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시 강을 옆에 두고 있지만 바닷가를 끼고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신비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가를 끼고, 자전거, 도보를 통해 시카고를 여행하고 있다 보면, 평화로운 풍경에 하루가 지나가는 줄 모릅니다. 도시의 폭은 넓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건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도시 속 감각적인 조형물과 건물들은 끊임없이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렇듯, 웅장함과 온화함, 세련, 이 이질적인 단어들이 조화로울 수 있는 도시가 시카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