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가장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곳 둥 한곳이 바로 캘리포니아 주다. LA, 샌프란시스코, 센디에고 등 누구나 알 만한 대도시가 있으며 날씨는 더욱 유명하다. 그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은 아마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만 알 수 있겠지만 필자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려 한다. 미국 내에 존재하는 해외, 그곳들을 소개하겠다.
차이나타운
LA 차이나타운은 그 역사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이다. 마을의 센트럴 플라자에 있는 벽화에 “뉴 차이나타운”이라 적혀 있는데, 원래 LA 차이나타운의 위치는 현재 유니온 역이 위치한 곳이었으나, 철도 공사를 위해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퓨전 음식과 전통 음식이 공존하고 있다. 훌륭한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미국 내 최초의 정식 중국인 마을이기에 그 의미 또한 크다. LA 다운타운 바로 위, 다저스 경기장 바로 밑에 위치하여 소위 말하는 놀기 좋은 위치에 있다.
리틀 도쿄
위에서 소개한 차이나타운과 LA 다운타운 바로 사이에 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건물과 깔끔한 일본 특유의 길거리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일본 음식 뿐 아니라, 장난감, 과자와 같은 실제 일본에서 판매중인 물건도 살 수 있다. LA 다운타운과 붙어있기 때문에 MOC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같은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용이하다.
코리아타운
전세계 가장 큰 한인 구역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의 이른바 중심지와 같은 역할을 할 정도로 가장 한인들의 힘이 강력한 구역이다. 한국 이민 역사의 시작점 중 하나이기에 그만큼의 역사를 가졌으며 그만큼 길거리에서 수많은 한글 간판을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LA 한인타운에서는 한국말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하지만, 오래된 역사를 가졌기 때문일까, 낙후한 시설들과 LA 시내 특유의 좋지 못한 치안으로 점점 근교로 한인 거주자들이 나가는 추세이다. 이번 2018년도에는 상당수의 면적이 “리틀 방글라데시”로 책정될 뻔하였으나 한인들의 단합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반성과 타운의 개편을 위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한인들의 정치와 토론의 중심이기도 하다.
베니스 비치
1905년, 베니스를 사랑하는 부유한 부동산 업자 애벗 키니에 의해 건설된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딴 구역이다. 베니스 운하 역사 지구라는 베니스의 운하를 본 딴 장소와 그 당시 지어진 고풍스러운 주택이 있으며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LA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공의 가장 훌륭한 점은 해안을 따라 위치한 수많은 예술가들과 가게, 노점상들로 가득한 해변 산책로이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서 이정도로 관광, 문화, 해변, 그리고 음식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장소 또한 찾기 힘들 것이다.
솔뱅
덴마크에서 온 이민자들이 만든 덴마크보다 더 덴마크 같다는 평을 받는 마을이다. 센트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도시로 LA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몇시간 떨어진 곳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럽풍의 작지만 매력적인 마을이다. 북유럽인 덴마크 양식의 건물들이 뜨거운 캘리포니아의 햇빛 아래 있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나름의 정치를 가진다. 덴마크식 음식들은 관광지의 들뜬 기분을 배가 시켜줄 정도의 맛이라고 하니 꼭 캘리포니아 속의 덴마크를 맛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