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1월이 끝나가고, 12월이 다가오고 있다. 계절이 바뀌고 또, 새로운 해를 기다리고 준비한다는 점에서 겨울은 준비의 계절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하지만, 극강의 추위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와 머리가 점점 푸석해져 가는 걸 몸소 느끼는 겨울! 어떻게 해야 건조한 내 머리카락을 윤기있게 할 수 있을 지 알아보자.
-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자
아르간 오일 또는 아보카도 오일 등 오일이 함유된 헤어 제품을 사용해보자. 식물성 오일이 보다 머리를 찰랑찰랑하고 윤기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엉킴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머리를 관리할 수 있다.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모로칸 오일의 모이스처 리페어 샴푸다. 가격대가 조금 부담된다면, 올리브 오일을 계란 1개와 마요네즈 2t 와 함께 섞어 두피에 도포 후 20분 후에 헹궈내고 샴푸 하는 방법도 푸석한 머리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도전해보자.
2. 열 활성화 제품을 사용하자
외출의 완성은 헤어 스타일이라, 푸석한 머리라도 외출 전 헤어 셋팅은 필수다. 고데기와 헤어 드라이기 사용은 불가피한데, 고데기를 하면 할수록 머리에 열을 가하면 가할수록 머리 상태는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열 활성화 제품을 사용한다면 어떨까? 케라스타즈의 시몽테르미크 제품을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이 제품은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해주고 열이 닿을수록 제품의 유효성분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머리에 열을 가해도 손상을 최소화해준다.
3. 트리트먼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미용실 가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트리트먼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다. 평상시에도 꾸준히 관리를 하면 겨울이 와도 푸석해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도포할 땐, 무조건 두피를 피해 머리카락 끝에만 발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한다. 두피에 도포할 경우 탈모의 위험성이 커진다.
4.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자
샴푸 후 빨리 말리기 위해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열은 머리 안에 있는 수분을 모두 뺏어가기 때문에 머리에 열을 가할 땐 무조건 주의해야 한다. 모발에 보습감을 채워주는 제품을 충분히 바른 후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하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쁜 아침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여유롭게 머리를 말리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럴 땐, 헹구지 않아도 되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머리끝에다가 소량 발라 건조하면 보다 차분한 머리를 연출 할 수 있다.
5. 꾸준한 관리를 하자
꾸준한 관리만큼 중요한 과정은 없다. 요즘엔 헤어 팩 또는 트리트먼트 등 머릿결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다. 따라서 샵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셀리아르의 럭셔리 헤어 마스크는 TV에 방영될 정도로 유명한 이탈리아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도 쉽게 집에서 케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복합 비타민과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1분 30초 정도면 윤기 있는 모발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함은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는 법!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관리해 주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