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자가 한번 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미국의 50번째 주 하와이. 하와이주는 태평양의 하와이 제도에 있으며, 카우아이, 오하후,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하와이섬 등 6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 여행’ 하면 보통 하와이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후 섬을 많이 가지만, 관광객들이 덜 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원하고, 좀 색다른 곳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와이의 다른 섬을 추천하고자 한다.
- 마우이
마우이섬은 하와이 제도에서 하와이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화산섬이다.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후 섬보다는 자연의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 국립공원 할레아칼라산은 해발 3,000m로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산인데, 일출이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이다. 또 한, 마우이섬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마을이지만 지금은 거리에 많은 편집샵, 갤러리, 호텔들과 맛집이 모여 있는 한국의 가로수길 같은 라하이나 거리가 유명하다.
- 카우아이
하와이제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카우아이섬은 울창한 밀림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찾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하와이 버전 그랜드캐년인 와이메아캐년이 유명하며, 카아우이산 소만을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한 부바버거는 카우아이 최고의 맛집이다.
- 빅 아일랜드
하외이섬이라고도 불리며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미국 영토 중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 빅 아일랜드섬은 제주도의 8배나 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활화산이라 아직도 용암이 수시로 쏟아져 나오는 섬이다. 하이킹, 스노클링, 카약 등 많은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 몰로카이
하와이의 뿌리라고도 불리지만, 하와이섬들 중 가장 개발이 덜 된 섬이기도 하다. 덕분에 레스토랑이나, 호텔, 관광지 등 많은 시설이 덜 발달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이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서 진정한 힐링을 즐긴다면 추천하는 섬. 나병 환자가 모여 살았던 슬픈 역사가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