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도 운동을? 휴대폰 운동 어플리케이션 추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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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오고 있다. 여름에는 비키니 몸매를 만들겠다고 많은 사람이 헬스장을 기웃거리고 운동장을 뛰어다니지만, 휴가철이 지나면 금방 귀찮아져서 포기해 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활기찬 대학 생활을 위해서는 체력 관리가 필수이다. 비단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은 몸에 엔돌핀 수치를 상승시켜 온종일 기분이 좋게 하고, 공부하기 좋은 컨디션으로 만들어 준다. 많은 사람이 운동을 포기하는 이유는 운동하러 매일 집 밖을 나서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고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매일 헬스장에 가서 트레이닝을 받는 것만큼 완벽한 몸을 만들 수는 없지만, 항상 곁에 있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슷한 운동 효과를 내 보는 것은 어떨까?

 

  1. Freeletics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재빠르게 땀을 내고 싶다면 Freeletics을 사용해 보자. 이 어플리케이션은 짧게는 5분부터 길게는 30분까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리고 코치 프로그램을 사면 (한 달에 $6.25부터) 개인에게 특화된 트레이닝 계획표를 받을 수 있다. 트레이너이자 요가강사인 Kristen Beverley-Waters에 따르면, “이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운동들은 헬스장에 가거나 특별한 기구가 없이 따라 할 수 있어서 좋고 특히 여행을 다닐 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다른 운동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고퀄리티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고 운동 프로그램 이전에 영상을 미리 숙지할 수 있어서 영상 속 전문가의 속도를 따라가려다 포기하는 일 없이 본인의 페이스대로 진행할 수 있다.

Freeletics

 

  1. Pear

요가, 유산소, 무산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TRX나 Trigger Point와 같은 수많은 다양한 브랜드와 피트니스 제휴를 맺고 있다. 이 말인즉슨, 본인이 원하는 어떤 운동 프로그램이던, 고강도 혹은 회복 운동 등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모든 운동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Jenny Hadfield 와 Deena and Andrew Kastor등 유명한 코치들이 다양한 운동방법을 소개해 준다는 것이다.

 

  1. SWorkIt
SWorkIt

 

근육을 단련하고 싶은 특정 부위가 있나? 그렇다면 이 어플리케이션을 유심히 보길 바란다. 본인의 목표가 범람한 어깨 근육을 키우는 것이던, 매력적인 식스팩을 만드는 것이던 SworkIt은 세부적인 신체 부위에 특화된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이루고 싶은 목표(체지방 감량, 근육증가, 몸매라인 정리 등)를 설정하고 나면 알아서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해 준다. 예를 들어 5분 복근운동, 매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 힙업 운동 등이 그것이다.

 

  1. Seven

이 어플리케이션은 특이하게도 운동 동작을 설명하는 동영상은 없고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며 따라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따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동작은 없어서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도 충분히 이해되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동작 사이의 간격이나 휴식 시간, 운동 시간은 모두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이름은 ‘세븐’이지만 동작 사이에 들어가는 휴식 시간을 더하면 실제 운동 시간은 8분 정도다. 애플워치와 호환도 가능한데, 필자가 사용해 본 결과 전신 운동 1세트를 끝냈을 때의 소모 열량은 62cal였다. 알림 기능을 잘 만들어 놓아서 게을러질 때쯤 알림이 온다. “Got 7 minutes?”

 

  1. YogaGlo

시간이 지나도 많은 여성에게 혹은 남성들에게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운동이 있다면 바로 요가일 것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요가 동작에 특화되어있는데 잠시만 둘러보아도 지구상에 이렇게 많은 요가 동작이 있다는 것에 분명 놀랄 것이다. 낯선 여행지에 있는 호텔에 도착해서 할 수 있는 요가부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면 효과적인 요가까지 상황별로 정리되어있다. 유연성이 부족해 요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고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은 집에서 연습할 수 있는 유용한 도우미가 될 것이다.

헬스장에 가기 귀찮다고 해서 망가지는 내 몸을 그냥 보고만 있지 말고 지금 바로 마음에 드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보자.

 

 

안혜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