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을 잃어버렸다던지, 당장 한국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지만 사정상 한국으로 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여러가지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 주중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잔여 업무를 처리하기에 4시 이전으로 가야 업무를 볼 수 있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민원인이 많기에 기다림이 있을 수 있으니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는 Korean Consulate General in Los Angeles 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이다. 주차는 바로 뒤에 있는 주차장에 가능하며, 업무를 본 후 내부에 비치된 주차 도장을 꼭 찍어야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만약 질문이 있다면 213-385-9300에 전화를 해 궁금증을 풀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 영사관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 여권 및 재외국민 등록, 영사관 ID, 사증, 국적, 가족 관계 등록, 병역
유학생들이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영사관을 가장 많이 찾는 이유이다. 여권 분실 혹은 여권 갱신 등을 할 수 있다. 내부에 여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여권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내부의 사진기를 이용 할 수 있다. 새로운 여권을 받기까지 대부분 3주에서 1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병역 연기나 병역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
- 출입국, 법무
만약 예전에 미국에 들어온 유학생이라면 여권에 붙어있는 I-94를 잃어버렸을 경우, 양식을 작성한 후에 기록을 받아볼 수 있다.
- 관세, 통관, 세무
한국 내 관세 및 통관, 세무, 한미 FTA, 한국기업 수출 지원에 관련된 업무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재외 선거나 사건 사고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도 한다. 비자나 신분에 관련된 질문들 또한 가능하다. 한국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비용을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