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생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웹사이트 8가지!

18409

Squarespace (www.squarespace.com)

Squarespace는 요즘 예술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료 홈페이지 제작 전문 웹사이트다. HTML/CSS같은 전문 지식이 전혀 필요없이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인 홈페이지가 완성된다. 템플릿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시로는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 영상, 패션, 음악, 사진, 순수 미술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Behance (www.behance.net)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로는 Behance가 있다. 하지만 Behance는 개인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대형 온라인 아카이브 혹은 온라인 갤러리에 자신의 작품을 올리는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이 웹사이트에는 예술 작품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하거나 걸러내서 볼 수 있으며, 다른 예술가들이 어떠한 작업을 하는 지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lurb (www.blurb.com)

자신의 포트폴리오나 개인 사진첩, 책 등을 출판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Blurb을 추천한다. 이 웹사이트는 출판 관련 디자인이나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만의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이 출판하고 싶은 책의 유형에 따라 템플릿을 고르면 그것에 맞춰 이미지들과 글을 삽입해준다.

ResArtis (www.resartis.org)

예술가라면 누구든 관심있을 해외 아티스트 레지던시.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막막했을지 모른다. ResArtis는 전세계 600개가 넘는 예술 센터, 단체, 관련 전문인들을 소개해주고 연결시켜주는 웹사이트다. 벨기에, 일본, 아니 헝가리에서 예술 영화 레지던시를 하고 싶다고? ResArtis에서 검색하면 자신의 작품과 관심에 딱 맞는 레지던시 기회를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Chicago Artists Resource (www.chicagoartistsresource.org)

Chicago Artists Resource는 Chicago Artists Coalition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카고 예술인들에게 유용할 정보와 기회들을 공유하는 웹사이트다. 이 곳에서 공유하는 정보들로는 시카고 내외 공모전, 전시 기회, 워크샵, 네트워킹 기회, 미국 내 예술 관련 취업 정보, 전시 공간 등이 있다. 시카고 예술인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만큼 예술가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들이 넘쳐난다.

Artsy Shark (www.artsyshark.com)

아트 비지니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Artsy Shark를 구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Artsy Shark에서는 웹사이트 운영, 전시 기회, 마케팅 전략, 작가 노트 쓰는 법, 출판 정보, 성공한 예술/사업가들과의 인터뷰 내용 등 예술가와 예술 관련 사업가가 꼭 알아야 할 팁들을 공개한다.

네오룩 (https://neolook.com/)

방학동안 한국에 간 미대생, 혹은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간 미대 졸업생이라면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할 것이다. 네오룩에는 한국에서 예술가들이 애용하는 웹사이트로 미술 관련 채용, 단기 아르바이트, 공모 및 전시, 작업실, 행사 등에 대한 정보가 매일 수십 개씩 업로드 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이 진행 중인 전시와 행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그리고 자신의 전시 정보도 손쉽게 홍보할 수 있다.

Rainbowcube (www.rainbowcube.co.kr)

레인보우큐브도 네오룩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표적인 예술 관련 정보 웹사이트다. 하지만 레인보우큐브는 작가들의 생활, 즉 작업실, 미술용품 중고거래 등이 더욱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 웹사이트 또한 다양한 국내 전시/공모 정보와 구인, 레지던시 정보가 매일마다 갱신되니 한국에서 예술가 활동을 준비하는 미대생이라면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예술학교로 알려진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조소를 공부하고 있는 곽지수입니다. 학교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다가 1년간 북경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고 지금은 SAIC 신입생 프로그램 조교와 KSA 한인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시카고 생활과 특수한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흥미롭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