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0주년을 맞은 조지워싱턴대학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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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에 세워진 조지워싱턴대학교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교로서 워싱턴 디씨를 대표하는 세 개의 학교 중 하나에 속해있다. 2021년은 조지워싱턴대학교가 설립된 지 200년을 맞은 해다. 필자가 소개할 조지워싱턴대학교의 다섯 가지 특징들을 통해 위 학교의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자.

photo credit :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Facebook
  1. 위치적 장점

워싱턴 디씨의 위치적 특징은 조지워싱턴대학교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 실제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월드뱅크, 백악관, IMF 빌딩 등 수많은 정부 기관 또는 국제협력기구 등이 포진되어 있다.

이러한 위치적인 특징과 주변 환경은 조지워싱턴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더 쉽게 인턴쉽 또는 직장에 연결되기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2. 문과대학의 강점

조지워싱턴대학교는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 디씨라는 장소에 걸맞게 정치 분야와 국제관계학 분야에 매우 특화가 되어있다.

조지 워싱턴을 대표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엘리엇 국제관계 대학과를 필두로 미래의 외교관, 정치학도들을 매년 배출해내고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의 정치참여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정치참여를 할 수 있는 수많은 학생주도의 클럽들이 존재한다.

photo credit :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Facebook

3.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문 네트워크

실제로 조지워싱턴대학교는 꽤 많은 한국인 재학생들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마다 열리는 총동문회, 행사, 강연 등은 조지 워싱턴의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준다.

비단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30만 명이 넘는 동문이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를 빛내고 있다. 가장 최근의 예시로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을 이끌어나갈 30세 미만의 재목에 동문 8명이 등재되어 조지워싱턴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4. 한국학 연구소의 존재

앞서 말하였듯이 조지워싱턴대학교는 정치적으로 매우 활발하며 한국 학생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조지워싱턴대학교의 한국학 연구소에서와 연결 지어 지는데, 2021년 가을학기만 하더라도 수많은 정치계 인사들이 조지워싱턴대학교를 찾아주었다. 국회의원 나경원, 법무부 장관 박범계 등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한국학 연구소의 주최 아래에 자리를 함께해주었고 실제 매달 적게는 한두 번, 많게는 매주 한두 번씩 한국을 주제로 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강의와 포럼을 열어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학생들에게 이끌어 나아가고 있다.

photo credit :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Facebook

5. 서울과 비슷한 날씨

워싱턴 디씨는 실제 기후와 시설 등이 서울과 비슷하다고 느낄 정도로 대한민국의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봄에 피어나는 벚꽃들의 아름다움과 뚜렷한 특징을 가진 사계절 날씨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College Inside 11기 기자단. Currently Majoring in international affairs with an International Politics concentration a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