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종합비타민을 고르기 위한 몇 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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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비타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나른한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피로를 이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 생활하는 사람들은 패스트푸드나 고열량, 그리고 저영양 식품들을 섭취하면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걸리기도 한다. 이런 점 들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걸 강력히 권장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어떤 종합비타민 영양제를 골라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그렇다면 좋은 종합비타민제를 고르기 위해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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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성분이 풍부할수록 좋은 종합비타민 영양제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있는 화학물질이다. 이것은 미생물과 해충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경쟁 식물의 생장을 방해한다. 또한, 건강에 안 좋은 발암물질, 돌연변이 세포, 그리고 특히 악성종양에 붙어있는 암세포 성장을 막아주며 차단하는 게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그러므로 라벨을 볼 때 신중히 봐야 하는 성분이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특히 파이토케미컬 성분들이 40종 이상인 제품들이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는 걸 염두에 두자.


둘째: 비타민B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비타민 B가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피로를 이기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기운을 내기 위해서 아닌가? 많은 대학생과 직장인은 특히 학업, 직장으로 인한 스트레스, 과로, 피로에 시달린다. 비타민 B는 그런 우리에게 충분한 기운을 내게 하고 특히 입맛을 되살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 B에서도 5가지 중요한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9, 그리고 비타민 B12가 우리의 피로를 이기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성분들이다. 특히 종합비타민제에 이 5가지 성분들이 10~20mg 정도 들어있는 제품을 섭취해야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알아두기 바란다.

셋째: 비타민A와 철분이 적게 들어 있을수록 좋은 제품이다.

꼭 비타민A와 철분 성분이 풍부할수록 좋은 영양제가 아니다. 오히려 비타민A와 철분은 많을수록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과도한 철분 섭취는 궁극적으로 혈액을 푸지게 하여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생률이 확연히 높아진다. 그리고 비타민A를 많이 섭취할수록 각종 암 특히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요즘 많은 제약회사가 비타민A와 철분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들을 시중에 판다고 한다. 하지만 비타민A와 철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성분들이니 너무 많은 섭취를 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특히 라벨을 볼 때 비타민A와 철분은 일일 영양소 기준 절반 정도 들어있는 제품을 구매하길 바란다.


넷째: 비타민E 성분이 천연(natural) 이어야 한다.

당연히 천연 성분일수록 제품의 가격은 비싸질 것이다. 그리고 꼭 천연성분이라고 해서 더욱 건강에 이롭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비타민E는 천연성분일수록 그 어느 성분들보다 건강에 이롭다. 그 이유는 비타민E는 인간 신체의 모든 기관을 정상적인 건강상태로 유지하게 해주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E는 피부 건조나 습진들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쓰는 근육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해주고 세포막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제품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100% 천연 비타민E”라는 문구다. 이런 문구가 적혀있는 제품들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란다. 천연 비타민E 성분은 d-alpha tocopherol 이라고 적혀있다. 만약 d/I-alpha tocopherol이라고 적혀있으면 이것은 합성 비타민E이니 주의하기 바란다.

안녕하세요. UCSD에서 Cognitive Science를 전공하고 있는 이영수 입니다. College Inside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긴 유학 생활 동안 몸소 느끼고 배웠던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