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휴 맞아 해변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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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ripadvisor

코로나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170만 명에 도달했고 사망자가 10만 명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역대 최악에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시민들은 연휴를 맞아 해변에 모여서 연휴를 즐기고 있다. 미국에서 5월 25일은 메모리얼 데이이다.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의 현충일로, 남북 전쟁 당시에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나, 현재는 군사 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을 기리는 날이 되었다.

이번 메모리얼 데이는 코로나 사태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어 있었다. 군인들을 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주리의 관광지인 오자크 호수와 플로리다주의 탬파 해변에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 사람들은 요트 클럽과 야외 바, 수영장 많은 곳에 모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심지어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들은 300명의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젊은 청년들이 길거리에서 광란의 파티를 해 경찰들이 제지했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흥분한 시민에 인해 소동과,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정부에서는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는 있지만, 마스크의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부는 아직 코로나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직도 무증상 감염자와 n 차 감염이 더해지면서 미국 정부는 긴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봉쇄령 완화 이후 일부 주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