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y, 뉴욕 여행 꿀팁 5가지

1438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뉴욕은 하나부터 열까지 헷갈릴 수 밖에 없는 복잡한 도시다. 뉴욕에 꼭 가보고 싶지만 복잡하다는 소문에 뒷걸음질 쳐본 경험이 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길 바란다. 필자가 직접 뉴욕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얻은 뉴욕 여행 꿀팁을 나눠보도록 하겠다.

 (출처: 본인)

뉴욕 지하철 편하지! 그런데… 티켓은?

뉴욕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다.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와 한국 노선에 맞먹을 정도로 다양한 노선은 뉴욕 곳곳 모두 다닐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문제는 교통비인데, 탈때마다 탑승권을 사는 것은  귀찮을 수 밖에 없다.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7 days pass 를 사는 것이다. 세금을 포함했을때 약 $35정도인데 여행 기간동안 지하철을 10번 이상만 타면 본전을 찾는 셈이다.

 (출처: 본인)

숙소는 어디서 잡아야하지?

뉴욕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숙소다. 들어본 지역 이름은 많은데 도대체 어디에 숙소를 잡아야하는거야? 이렇게 헷갈릴 때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무조건 싸다고 숙소를 정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유명한 사실이지만, 뉴욕은 치안이 안 좋은 곳은 상상 이상으로 안 좋기 때문에 꼭 숙소를 잡으려하는 지역에 대해 검색 후 예약하길 바란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미드타운 맨해튼에 잡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차선책으로는 타 지역이어도 역에서 도보 5분 내의 숙소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본인)

포토스팟, 덤보. 그래서 그게 어디야?

뉴욕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 덤보. 덤보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로, 흔히들 아는 포토스팟은 맨해튼 다리 밑이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길이 탓에 흔히들 생각하는 “그” 포토스팟을 찾기가 힘들다. 지도 앱에 dumbo라고 검색해서 찾아가면 다들 생각하는 포토스팟이 제대로 나올 확률은 희박하다. 대신, “35 Washington St. Brooklyn NY” 이 주소로 검색하기 바란다. 바로 그 포토스팟이 눈 앞에 보일 것이다. 

 (출처: 본인)

길 찾기 너무 헷갈려!

뉴욕은 복잡하다. 정말 복잡하다. 그래서 원하는 가게를 찾아다닐 때 헤매기 일쑤인데 사실 뉴욕 거리는 패턴만 찾으면 gps 없이도 찾을 수 있다. 먼저, 뉴욕의 길을 좌표, 또는 모눈종이 같이 생겼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임의로 가로와 세로를 정한 뒤, 가로는 6th street, 7th street 과 같이 숫자의 차이로 위치를 파악하고, 세로는 각각의 이름으로 확인하면 길치도 금방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본인)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 좋긴한데…

마지막은 사실 꿀팁이라기보다는 경고에 가깝다.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타기.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로망일 것이다. 유튜브를 봐도, 여행 블로그를 봐도,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 파크 한 바퀴를 도는 모습을 꽤나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당신이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당신의 생각보다 센트럴파크는 오르막길이 많다. 게다가 중간에 쉴 곳조차 마땅치 않다. 어쩌면 로망은 로망으로 둘 때 더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